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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호텔 화재사고 원인은 "에어컨에서 불똥 떨여져"

7명 사망 부천호텔 화재 원인은... "에어컨에서 불똥 떨여져"

발화지점 810호 객실서 합동 감식 집중... "전기적 요인 유력"

원인: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객실내 객실 벽걸이 에어커네서 튄 스파크가 에어컨 아래 비닐쇼파 등과 만나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보도내용)

2024년 8월 22일 19시 39분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중동신도시 내 상업지구의 지하2층, 지상 8층 규모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입니다.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객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3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호텔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합동 감식에는 경기도 소방재난 본부 화재조사팀을 비롯해 경기남부 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 연구원 등 5개 기관 관계자 33명이 투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발화지점인 810호 객실이 화재 발생 당시 비어 있던 점을 고려할 때 담뱃불과 같은 실화 가능성보다는 누전이나 에어컨 스파크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제로 불이 나기 전 810호 투숙객이 객실에 들어갔다가 호텔 측에 "타는 냄새가 나니 객실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투숙객은 처음에 문을 열어 보고 에어컨 쪽에서 '탁탁' 소리가 나고, 탄 냄새가 나서 1층 프런트로 내려왔다"며

 "(그 사이에) 에어컨에서 불똥이 떨어져 소파·침대에 옮겨붙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을 닫고 나왔으면 화재 확산이 더뎠을 텐데 문을 열고 나왔다"면서 "내부 인테리어에 합판 목재가 많아 연소가 확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 본부장도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문한 화재 현장에서 "전기적 요인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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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조사)

2024년 9월 11일 오후 2시 ~ 4시

경기남부 경찰청 광역수사단 조** 팀장과 직원 2분이 한국에어컨설치기술협회로 방문하여, 부천 호텔 화재 사고에 대한 양석무 이사장의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국과수에서 파악한 결과는 호텔 내부의 실내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화재 원인으로 전선결속 불량으로 화재 발생하였다고 판명 내린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직 수사 중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2018년에 호텔이 리모델링을 한 과정에서 에어컨을 설치했는데, 제품만 교체하고 배관은 재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선을 연결할 때 연결부위를 꽈배기하고 절연 테이핑으로만 전선시공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절연 테이핑으로만 전선 연결을 마무리하다보니 시간이 지나 느슨해지면서 열이 발생되어 문화재의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이에 경찰은 업주에게는 과실치사적용을하여 구속수사중이며, 오랜 시간이 경과된 일이지만 에어컨 설치 불량으로 에어컨 설치업자까지 찾아내서 책임을 묻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어컨 전선 화재?

대부분 노후 또는 연결 미흡으로 인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설치 현장에서는 필히 전선 결속만큼 매뉴얼대로 시행하시길 바랍니다.

원선사용(통선사용)과 불가피 전선연결시 슬리브와 수축튜브 이용 권고합니다.

에어컨 전선 결속은 에어컨 설치엔지니어들이 귀찮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전선연결 불량으로 민사. 형사 소송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1. 전선별 길이 15mm 다르게 작업

    2. 슬리브 작업

    3. 열수축관 작업

    4. 전선별 절연 테이프 작업